(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문산에서 양평군 용문까지 환승 없이 전철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경의선 전철이 지난 2009년 7월 1일 디지털미디어시티〜문산(40.6Km) 1단계 개통, 2012년 12월 15일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6.1Km) 2단계 개통에 이어 오는 27일 3단계 용산〜공덕 구간 2.5km가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으로 이용객의 이동 편의와 시간 단축 효과가 커서 지역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의선, 중앙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 열차 운행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공덕 구간의 연결 개통으로 경의선과 중앙선 전철을 상호 연장 운행하게 돼 문산에서 양평까지 30분이 단축됐고 강남 방면으로 이동할 때 이촌역(4호선), 옥수역(3호선), 왕십리역(분당선)에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돼 이동시간 단축과 환승편의가 크게 향상 된다.
한편 코레일은 경의선·중앙선 직결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용산역 음악회,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결운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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