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농협광주지역본부가 지난 4일 개최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1월부터 광주 관내 농협에서 총12회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해 47톤의 김치를 지역 다문화가정, 경로당, 저소득 가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4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단 참여한 가운데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등 6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남광주농협, 서광주농협, 송정농협, 하남농협 등은 지난 달 김장김치나눔행사를 갖고 425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경로당 및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또 농협 임직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입해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 광주본부도 지난 2일 광산구를 찾아 김장김치 40박스를 전달했으며, 전달한 김치는 광산구 관내 동사무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비아농협은 9일 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서창농협도 오는 11일1500포기의 김장김치와 20kg 들이 쌀 150포대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근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한 670명의 자원봉사자의 정성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