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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미진 기자) = 함안군은 기상청 강설예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경사구간 등 취약지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관내 전 지역에 긴급 제설을 실시했다.
군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8일 새벽 5시 30분쯤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굴삭기 37대, 그레이더 27대, 염화칼슘살포기 10대 등 제설장비 83대와 트렉터 등 민간참여 장비를 동원해 산인면 신당고개, 법수·대산 간 악양고개, 산인·칠원 간 도둑고개 등 경사구간 도로 6개 노선을 비롯해 칠서공단도로, 칠원 및 가야 시가지 도로 등 주요도로를 중점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읍·면 마을별로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이장 통제 하에 제설작업을 실시토록 지시하고 강설에 따른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및 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차정섭 군수는 상황보고를 받은 새벽에 즉시 관내 주요 제설작업 현장을 돌며 시설물 점검과 작업지도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함안군의 날씨는 오전부터 눈이 그치고 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군은 도로 곳곳에 결빙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제살작업 후에도 취약구간에 대해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8일 새벽 4시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함안군은 3.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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