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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 북구는 구민에게 헌신·봉사하는 친절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친절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제1회 북구 친절봉사대상’을 선정한다.

3일 북구는 지난해까지 친절공무원을 분기별로 1명씩을 선정 격려해왔으나 인센티브 부족으로 효과가 다소 미흡하자 올해부터는 연간 친절공무원상을 대상, 친절상, 봉사상으로 나누어 인사가점, 구청장 상장과 상금을 대폭 늘려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은 한 해 동안 다수 주민들로부터 전화, 친절엽서, 홈페이지 친절공무원 추천코너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칭찬과 감사를 받은 직원과 부서의 추천을 받은 직원 가운데 심사대상자를 자체선발한다.

장영옥 북구청 민원봉사과장은 “올해 처음 시상하는 만큼 누구에게나 공감 받을 수 있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됐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그동안 전개해 온 ‘친절운동’이 더욱 확산되고 직원 간 선의의 친절경쟁을 유도해 구민들에게 친절도시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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