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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갑자기 닥친 한파로 차안에서 몸을 녹이려다 잠든사이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명륜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2일 새벽1시 47분쯤 A(44) 씨가 술을 마신 뒤 강추위에 차안에서 몸을 녹이려다 잠든사이 엔진과열로 차량에 불이나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동래소방서와 현장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CCTV확인결과 엔진부위에서 연기가 먼저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차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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