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만여 가구가 12월중 전매제한에서 풀릴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중 전국에서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14개 단지 1만89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217가구, 광역시 3곳 1947가구, 세종시 등 지방도시 3곳 2925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공공택지인 위례신도시 분양물량 가운데 3개 단지가 분양된 지 1년 만에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위례아이파크2차는 장지동 C1-2블록 위치한 전용면적 90~115㎡, 총 4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합법적 전매 가능시기는 12월 3일 이후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
송파힐스테이트는 장지동 C1-1블록에 위치한 전용면적 101~149㎡, 총 49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매가능 시기는 12월 9일이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 입지와 규모가 비슷한 두 아파트는 합법적인 거래 시기를 앞두고 현재 프리미엄은 평균 6000만~8000만원선이며 일부에선 1억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사랑으로부영은 창곡동 A2-10블록에 위치한 전용면적 85~149㎡, 총 138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매가능 시기는 12월 29일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 위례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분양 후 미분양이 발생했었지만 현재는 완판 된 상태다. 현지에서 프리미엄은 4000만~700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광역시의 경우는 대구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진아리채, 호반베르디움 2개 단지가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진아리채는 A11블록에 전용면적 70~84㎡, 총 730가구 규모로 2016년 6월 입주예정이다. 전매가능 시기는 12월 26일 이후다.
호반베르디움은 A15블록에 전용면적 64~84㎡, 총 770가구 규모로 2016년 4월 입주예정이다. 전매가능 시기는 12월 31일 이후다.
프리미엄은 진아리채는 1000만~2000만원선, 호반베르디움은 1000만~1500만원 내외다.
세종시에서는 소담동 3-3생활권에 위치한 세종모아미래도 리버시티와 중흥S-클래스 리버뷰며 모두 12월 16일 이후로 합법적인 전매가 가능하다.
세종모아미래도 리버시티는 M3블록에 위치해 전용면적 84~157㎡, 총 1211가구로 2016년 9월 입주예정이다.
중흥S클래스 리버뷰는 M1블록에 위치해 전용면적 84~167㎡, 총 946가구로 2016년 9월 입주예정이다.
프리미엄은 △세종모아미래도 리버시티 전용면적 84㎡ 800만~1000만원, 97㎡ 1000만원선 △중흥S-클래스 리버뷰 전용면적 84㎡ 1000만~1500만원, 98㎡ 1500만~2000만원선, 109㎡ 4000만~5000만원선 등이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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