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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된 1차 강의에 이준익 감독(중앙)과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있다. 2차 교육은 곽재용 감독 강의로 24일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표정, 동작, 발성 등 고쳐야 할 점 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승수)는 24일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전당에서 연극 동아리 활동 중인 전북지역 고등학교 12명을 대상으로 이준익 감독(‘소원’2013, ‘왕의남자’2005)의 연출 및 연기에 대한 1차 강의를 시작으로 당일 2차 교육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됐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시간이탈자’ 세트장에서 곽재용 감독(‘엽기적인 그녀’2001)과 배우 이진욱(‘수상한 그녀’ 2014)씨가 직접 카메라 앞에서 실제 연기연출을 지도를 해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강의 후 학생들은 연기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 및 감독·배우의 답변으로 영화연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시 노상훈 영화영상산업과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진행한 연기캠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점, 장래적인 관점으로 지역을 대표할 연기자로 성장할 도내 청소년들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청소년 영화영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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