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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기장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기장문화원에서 수천만 원대의 회계 부정이 적발돼 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기장군청은 이달 초 기장문화원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해 원장 A 씨가 4800만원 상당의 수입 내역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원장은 “기장 문화원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외부의 도움을 문화원 기부금으로 받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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