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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 다움요양병원에서 열린 자선공연. (광주 다움요양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연예인봉사단(단장 김용재)이 20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양산동 다움요양병원 2층에서 자선공연을 갖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 등이 함께 한 이 날 자선공연에는 전문 MC 서봉식씨의 사회로 트로트 가수 유채화(대표곡 밤차여), 불멸의 가수 배호 모창가수 배후, 품바공연의 달인 봉팔이, 트로트 가수 겸 노래강사 이애란(타이틀곡 날 떠나버린 너), 섹소폰 연주자 전종현, 각종 방송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한지나씨 등 중견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사했다.

특히 다움요양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인간 중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지역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농협광주지역본부가 이 날 김장김치 20포기를 전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김병철 다움요양병원 원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날로 늘어가는 노인 환자들을 친부모처럼 모시고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 며 “지역적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치유하는데 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7층 건물 339병상 규모로 개원한 다움요양병원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외과, 통증의학과, 한방과 등 전문의들이 상주하며 환자중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요양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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