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제 국내에서도 애플만의 고유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무려 전국 71곳 매장에 이를 전격 도입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iPhone6를 직접 만지고 써볼 수 있는 Apple의 통신사 매장형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pple만의 고유 감성을 재현해 낸 자사 매장은 코엑스 직영점, 서초직영점, 부산 사상직영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대전 갤러리아 직영점 등 전국 71곳에 달한다. iPhone6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iPhone6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에 iPhone6를 판매하는 타 통신사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으로, Apple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 하는 것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 이통사 가운데 가장 늦게 iPhone을 도입한 LG유플러스가 iPhone체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도입하게 된 건 ‘혁신 코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초 Single LTE 상용화 등 끊임없이 혁신해온 LG유플러스의 도전이 바로 ‘혁신 아이콘’ 애플과 맞물리면서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해외 애플 직영 매장(Apple Retail Store)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고유의 감성을 iPhone6를 체험하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초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3곳의 매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정해 ‘IoT@홈’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 비행 드론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 MS지원담당 양효석 담당은 “전국 단위의 LG유플러스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iPhone6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통신사 최초로 Apple의 공식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연내에 50여 개 매장까지 추가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iPhone 6의 고유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