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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과 ‘기업금융 경쟁’ 사이 균형 잡는 은행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 조사국은 IMF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IMF Regional Office for Asia and the Pacific)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거시경제 균형 회복(Macroeconomic Rebalancing for Sustainable Growth)’을 주제로 한 공동컨퍼런스를 오는 20일~21일 양일간 한국은행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 경제불균형 상황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에 주목해 대내외 불균형 상황을 평가하는 한편 유로지역과 중국 등 주요 지역의 구조개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개회사를, 존 립스키(John Lipsky) 존스홉킨스대 선임연구위원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IMF 아태사무소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G20 ‘브리즈번 액션 플랜’ 발표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이행을 위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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