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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증권거래소(이하 거래소)는 1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성공적으로 개장됐으며 첫날 총 6238증권 거래 중 삼성 퍼펙스(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이 2794증권 거래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스권 장세와 원화 강세 등의 상황이 반영된 ETN 종목의 수익률이 강세를 나타나 향후 투자자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거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량 상위

삼성 퍼펙스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이 2794증권으로 1위, 옥토 빅 볼 ETN(octo Big Vol ETN)이 728증권으로 2위 기록했고 배당형 ETN 2종목이 거래대금 3370증권으로, 전체의 54% 차지했고 이는 연말 배당시즌 임박과 저금리 환경으로 인해 고배당 테마가 형성된 현재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수익률

수익률은 10종목 평균 -0.21%으로 코스피200 지수 0.05% 보다 낮았으며 상승 4종목, 하락 5종목, 보합 1종목 기록했다.

또 원화강세로 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이 0.72%로 1위, 옥토 빅 볼이 하이닉스 낙폭 과다(-6.7%)로 -1.13% 최하위 기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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