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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한국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이탈이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불우청소년돕기 송년 자선 콘서트인 알레산드라 암마라와 다비드 알로냐 내한공연(Alessandra Ammara &Davide Alogna Concert)이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문화원과 AnRm이 주최하고 청소년행복콘서트조직위와 예술기획 파홀로가 주관하며, 주한이탈리아대사관 GTN-TV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쓰리엔텍 등이 후원한다.

세계적 명성의 이탈리아 최정상 피아니스트 알레산드라 암마라와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알로냐는 이탈리아 작곡가 카에타니와 모차르트, 라벨, 쇼팽 등으로 꾸며진 독보적인 프로그램의 협연을 통해 감탄과 경이로움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 권위의 전문 음악 매거진인 ‘아마데우스’의 메인 커버를 한 해 두 번이나 장식해낸 다비드 알로냐는 최근 전세계를 무대로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다수의 수상과 활발하고 수준높은 연주이력의 알레산드라 암마라는 지난 2월 첫 내한공연에서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라벨의 피아노 연주와 쇼팽 프렐류드를 섬세하게 해석해 애수 가득한 멜로디와 함께 신선한 이탈리아 음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알레산드라 암마라와 다비드 알로냐 내한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이유진 서원대 겸임교수는 “암마라의 소리로 전달하는 마법같은 전율로 절로 탄성을 내뱉게 하는 감흥을 선사하고, 알로냐의 섬세미(美)의 경이로운 바이올린 선율은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 관객들의 심신에 온유와 안식을 드릴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바이올린과 피아노 이중주 및 첼로가 가미된 삼중주 등 환상의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된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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