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경찰서는(서장 조병노) 지난 12일 전북 임실에 위치한 119재난안전센터에서 완주경찰서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 ‘119재난안전’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30여명의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위기상황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화재진압, 응급환자 구조, 교통사고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위기상황에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소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119재난안전행사’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비롯하여 곳곳에 도사리고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 상황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하게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보호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지도한 완주경찰서 김상욱 경사는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봉서초등학교 양종천 선생님은 “교육현장에서 이론적으로만 하는 안전교육은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효과가 좋을 것 같다”며 아이들의 안전까지 신경 써 준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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