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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유나의 거리’ 종영소감 “인생의 멘토 같은 작품”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11-11 09:41 KRD7
#김옥빈 #유나의 거리
NSP통신- (윌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TBS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여주인공 김옥빈이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두고 수수한 모습의 대본 인증샷과 함께 애정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11일 김옥빈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유나를 만난 게 따뜻한 4월이었는데, 벌써 코 끝이 시려오는 11월이네요. 이렇게 한 해를 한 작품과 시간을 보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그래서 인지 ‘유나의 거리’는 제게 굉장히 특별해요. 특히, 한 회 한 회 대본을 받으면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인생의 멘토 같은 작품이에요”라고 종영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옥빈은 “무엇보다 50회까지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 드리구요. ‘유나의 거리’를 통한 경험을 자양 삼아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그를 사랑해 준 시청자에 대한 고마운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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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은 극 중 전과 3범 소매치기 ‘강유나’ 역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작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옥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차분하면서도 진정성이 담긴 내면연기와 폭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옥빈의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7개월간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그에게는 ‘깡 유나’, ‘의리 유나’, ‘강데렐라’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기도 했다.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는 시크하고 까칠한 소매치기 유나가 창만(이희준 분)을 만나 나쁜 짓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고 정감나게 그려보이며, 현대판 ‘서울의 달’로 비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종편에서 3%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유나의 거리’는 오늘(11일) 밤 9시 55분에 마지막 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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