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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민원이란 ‘어려운 일·매우 어려운 일·안 되는 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1-10 21:03 KRD7
#김용태 #민원 #김무성 김문수 #김성태 김학용 #신남중학교
NSP통신-김용태 의원이 100번째 맞이하는 민원의 날에 지역 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김용태 의원이 100번째 맞이하는 민원의 날에 지역 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양천‘을’)은 100번째 맞이하는 양천구민 ‘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이란 어려운 일·매우 어려운 일·안 되는 일 등 세 종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지역주민. 그런 주민들이 의원실로 지역사무실로 갖고 오는 민원은 모든 국회의원에겐 가장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다”며 “민원은 해결하기 어려운 일, 매우 어려운 일, ‘안 되는 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민원 치고 쉬운 일, 바로 해결 가능한 일은 없다”며 “주민들은 해 볼 수단 다 써보고 가 볼 관청 다 가보곤 마지막에 국회의원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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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 의원은 “현장을 떠난 정책이 있을 수 없고, 주민을 떠난 정치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각오로 지난 2010년 7월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민원의 날’을 매월 두 차례 씩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10일로 100번째를 맞이했다.

◆김무성, “민원의 날이 확산되도록 도와 달라”

NSP통신-김무성 대표가 민원의 날이 확산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김무성 대표 김문수 위원장 김용태 의원 김성태 의원.
김무성 대표가 민원의 날이 확산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김무성 대표 김문수 위원장 김용태 의원 김성태 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김용태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개최된 의정보고 및 제100회 민원의 날 행사에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태(서울 강서‘을’)·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등과 함께 참석해 “민원의 날이 확산되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내가 원내대표 하던 2010년 7월 김용태 의원이 ‘민원의 날’을 한다기에 얼마나 갈까 걱정 많이 했다”며 “100번째 ‘민원의 날’ 올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주민들과 만나온 게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NSP통신-김문수 위원장이 김무성 대표도 민원의 날이 확산되도록 도와 달라고 말하고 있다.
김문수 위원장이 김무성 대표도 민원의 날이 확산되도록 도와 달라고 말하고 있다.

김문수 위원장도 “새누리당 의원 모두 ‘민원의 날’ 해야 하겠다”며 “김무성 대표도 ‘민원의 날’이 확산되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김용태 의원, 김무성 대표, 김문수 위원장이 신남 중학교 삼각형 운동장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김용태 의원, 김무성 대표, 김문수 위원장이 신남 중학교 삼각형 운동장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한편,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위원장은 김용태 의원과 함께 신남중학교(신월동. 교장 신남철) 교장 및 학부모들과 삼각형 꼴로 매우 비좁은 학교 운동장 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을 청취하고 해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NSP통신-양천구 신남 중학교 삼각형 모양의 운동장에 급식 시설 증축 공사 장면과 설계 위치도
양천구 신남 중학교 삼각형 모양의 운동장에 급식 시설 증축 공사 장면과 설계 위치도

현재 신남중학교는 교육부가 규정한 주당 1시간 연간 34시간의 체육활동을 학생들이 이수하기 위해 학교 삼각형 운동장을 1~3학년 865명 29학급이 주당 87시간 사용해야 하나 급식시설 증축 공사로 겨우 한 급만이 운동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급식시설 완공 후에도 실내 체육관을 신축하기 까지 상당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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