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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동정

완주군 마을공동체 전국 우수마을공동체로 우뚝 外

NSP통신, 박용호 기자, 2014-11-10 17:58 KRD7
#마을 공동체 #우수마을 #완주군 #우수사례발표

용진 도계마을공동체 국무총리상 수상

NSP통신-국무총리상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외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제공=완주군청)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외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팜랜드 내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도계마을과 상호마을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슬로건하에 진행된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고, 시·군간, 마을간 경쟁을 통한 마을 만들기 동참 유도를 위해 농림축산 식품부가 기획해 올해 처음 열린 행사다.

이날 콘테스트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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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 창의성, 공유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평가지표로 시군 자체예선과 시·도 광역단위 본선을 통과한 27개 마을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 기발한 발표와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용진면 도계마을은 정보화마을을 시작으로 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기틀을 다졌으며,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내실 있게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마을자체 슬로건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두부, 김치, 누릉지 등 가공상품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KCC, 엠마오 사랑병원 등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상품판매로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2011년 8천5백만원 매출액이 2012년도 2억9천5백만원, 2013년도 4억9천9백만원을 달성했고, 2014년도 상반기 매출액이 3억5천만원을 돌파해 올해 목표액 6억여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도계마을은 전체 53가구 중 43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공동체사업에 관심이 많으며,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대지구입비, 냉동탑차 구입, 김치공장 햇썹시설비용 등 1억 2천 4백여만원을 자부담 했다.

이렇듯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공동체사업을 추진한 결과 불과 3년 만에 매출액이 7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벌어들인 수익 모두는 주민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고 있다.

2012년도 40%, 2013년도 30%를 마을출자자에게 액면배당을 실시하였고, 2010년도부터는 80세 이상 마을어르신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으며, 2013년도부터는 마을내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7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원재료인 콩, 배추, 무, 고추, 마늘 그 외 대부분의 농산물을 마을에서 직접 조달하는 만큼, 지역에서 원재료 생산에 종사하는 다수의 농민들을 감안하면 간접일자리 창출은 50여개를 상회한다.


도계마을은 1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꿈꾸고 있다. 그간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한 비전은 현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은 “주민들이 합심해 일군 값진 결실이다.”며, “서로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주민들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저수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청)
저수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청)

◆완주군, 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실시

완주군은 전문가와 합동 조사반을 편성하여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저수지 15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점검 결과 종합등급 D등급이 20개소, C등급 이상은 119개소, 저수지 기능을 상실한 곳은 11개소로 조사됐다.

군은 제방 누수가 심한 라복제는 금년 말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종합등급 D등급 20개소와 C등급 이상 중 제체(제방)가 D등급인 27개소 등 총47개소는 2015년도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및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보수·보강을 추진하며 기능을 상실한 11개소는 추후 절차 이행을 통해 용도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과 김종혜 과장은 “관내 저수지 중 설치년도가 50년 이상 된 시설이 전체의 76%를 차지해 노후도가 심각하나, 연차별 보수·보강을 통해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의 인명 및 재산보호는 물론,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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