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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금융(회장 임종룡)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030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89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898억원 대비 142.58% 증가한 수준이다.

NH농협금융의 부문별 주요 실적을 보면, 순이자손익은 3분기 누적 4조 8096억원으로, 전년동기(2013년 3분기) 실적 4조 5061억원 대비 3035억원(6.7%) 증가했다.

순수수료손익은 3분기 누적 3991억원으로 전년동기 2958억원 대비 114억원(34.9%) 증가했으며, 신용손실충당금순전입액은 3분기 누적 6556억원으로 전년동기 순전입액 7199억원 대비 643억원(8.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누적 1조1294억원을 시현했으며, 전년 3분기 실적 7937억원 대비 3357억원(42.3%) 증가했다.

NH농협금융은 보험과 증권 등 비은행 부문 이익의 확대와 전사적인 건전성 관리 대책의 효과 등을 3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로 꼽았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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