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10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자를 대량 발송하고 전화에 자동응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10대 열 명 가운데 8명이 근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 이영애 씨가 타이완의 한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뉴스1] 경제 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세계 5위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89개 나라 가운데 5위를 기록해 4년 연속 10위권 내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1위는 싱가포르이고 뉴질랜드와 홍콩, 덴마크가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 평가는 자금조달과 인허가 문제, 조세 정책 등 10개 부문을 평가합니다.


[뉴스2] 사회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동응답 프로그램 공급 일당 검거
문자를 대량 발송하고 전화에 자동응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를 도운 혐의로 별정통신업체 대표 54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일년 동안 가짜 대출 문자 발송 프로그램과 통화 자동응답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넘기고 2억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A 씨 등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피해자 120여 명에게서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뉴스3] 사회 청소년 10명 중 8명 ‘근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10대 열 명 가운데 8명이 근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80.4%가 근시환자이고 12%는 실명의 위험이 있는 '고도근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각종 IT제품이 보급되면서 점차 높아졌는데, 지난 70년대 10%에서 2천년대 이후엔 50%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뉴스4] 문화 배우 이영애, 타이완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 선정
배우 이영애 씨가 타이완의 한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영애 씨 소속사는 최근 타이완 대사관을 통해 이같은 연락을 받았다며 시상식은 내년 5월 타이완에서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애 씨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올해 초 서울에서 사고로 일찍 태어난 타이완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 원을 쾌척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세계생명사랑상은 세계 각지에서 추천 받아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17차례 48개국에서 선발된 280명이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 김민정이었습니다.


[촬영편집] 구현회 PD kuhh@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