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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군은 29일 군청사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완주군 시행하는 '2014 충무훈련' 일환으로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2014 충무훈련'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민.관.군.경 합동으로 완주군 전역에서 실시되며, 전.평시 완벽한 지역단위 안보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국지도발, 전시전환, 전면전 상황에 대한 도상연습과 실제 동원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9일 군청사에서 실시한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은 적 특수부대 청사 피폭 및 침수대비 훈련으로써 재난상황 발생시 사고상황 접수 후에 소방서 현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소방차가 출동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하는 등 현장상황을 재현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권혁창 군 기동대대장이 훈련개요와 주요 훈련진행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완주군청)

전시 물자동원태세 검증을 위해 오는 30일 주요 물적자원인 차량 30대를 신속히 집결지까지 동원해 효율적인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실제 동원훈련이 완주대대에서 실시예정이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 및 사태수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충무계획 및 전시 물자 동원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지역단위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병력 및 물자동원태세를 검증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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