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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훈련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4-10-22 16:45 KRD7
#여수시
NSP통신- (여수시)
(여수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여수시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22일 오후 휴켐스 여수공장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 여수소방서가 공동 주관하고 여수합동방재센터,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경찰서, 31사단 화생방지원대 등 민·관·군 15개 기관, 200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치러졌다.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을 가상해 사건·사고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1~2시간을 뜻하는 ‘골든타임’ 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시민체감형 훈련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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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은 가동을 시작한지 4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적지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총 780여종의 각종 위험물질을 이용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여수국가산단의 대형화·밀집화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시사했다.

주 시장은 이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각종 재난․ 재해에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국내 제일의 국가산단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단체들은 여수산단 화학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대응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명확하게 부여하고, 훈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들과의 미비점 보완과 유형별 현장대응 매뉴얼 정비를 통해 재난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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