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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전북완주군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이 급격히 증가해 과수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혀 내년도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알집제거를 실시하는 등 방제에 나서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말까지는 알로 있다가 5월부터 9월말까지는 약충 및 성충으로 활동한다.

이 돌발해충은 과실, 줄기, 잎을 흡즙하여 수세를 약화시키거나 심할 경우 나무를 고사시키는 피해를 주며 또한 그을음병 발생으로 인한 생육부진 및 상품성 저하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방제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농가와 공동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도 동절기 알집제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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