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 걸 그룹 오로라(아영, 나영, 태은, 소란)가 새 앨범 ‘순수’로 돌아왔다.
오로라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0년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따따블’, 2012년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오로라+’에 이은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지난 7일 발매됐다.
특히 오로라는 2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을 위해 아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비주얼과 가창력이 뛰어난 멤버들로 새롭게 교체했다. 또한 구성도 5인조에서 4인조로 변화를 줬으며, 음악적 색채도 K팝 느낌이 배어나는 트로트 댄스로 한 단계 진화했다.
이 때문인지 오로라는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음원으로 화제가 돼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앨범 타이틀 곡 ‘따라 따라’는 댄스 트로트 곡으로 한 잔 한 잔 술잔을 따르며 변해가는 취중진담 속 남녀간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과 각 연령층을 아우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댄스 리듬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만에 새 앨범 발매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 오로라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의 다양한 행사에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로라 메인보컬로 지난 2011년부터 활약중인 아영은 한일가요제에서 동상을 차지한 실력파로 2007년에는 ‘괜찮아요’라는 솔로 1집을 발표 한 바 있다.
새 멤버 나영은 KBS ‘전국노래자랑’ 괴산군 편과 증평 편에 출연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소란은 멤버 합류 전 SBS ‘금요컬처클럽’ 리포터, ‘삼성센스노트북’과 ‘피자헛’ CF, KBS 드라마 ‘사랑과전쟁2’출연 등 방송 경력이 화려하다. 4차원적 매력의 태은은 트로트 외에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직을 소화해낼 수 있는 실력파로 알려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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