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M 공식 입장, “엑소 ‘루한 소송’ 배후 있는 듯...적극 대응할 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10-10 22:43 KRD7
#엑소 #루한 #EXO #SM
NSP통신-▲EXO 루한 (루한 인스타그램)
▲EXO 루한 (루한 인스타그램)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식 입장을 통해 그룹 엑소(EXO) 멤버 루한 소송에 대한 배후설을 주장했다.

10일 오후 SM(에스엠)은 언론에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10일) 루한의 소 제기 사실을 회사 법무법인을 통해 알게됐다”며 “(이번 루한의 소송에는) 주변의 배후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한이 건강상 이유와 함께 엑소 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G03-8236672469

SM은 또 “(이번 소송은) 루한이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같은 이유로는 앞선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했다는 점을 꼽았다.

SM 측은 이번 루한의 소송과는 별개로 그룹 엑소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는 한편 이같은 상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루한은 이날 오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크리스 건도 진행중인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제기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원고와 피고 사이에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으로 법원이 ‘효력부존재’ 판결을 하게되면 양 측의 전속계약은 처음부터 없던게 된다.

루한은 지난 2012년 4월 크리스 등과 함께 엑소의 중국 활동을 위한 유닛 ‘엑소 엠(EXO-M)’으로 첫 미니앨범 ‘마마(MAMA)’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한편 엑소 루한 소송에 대한 SM 공식 입장에 네티즌들은 “SM 공식 입장, 루한 소송에 ‘배후세력(?)’ 진짜야”, “SM 공식 입장 보니 루한 소송 끝을 보겠다는 거네”, “SM 공식입장 보면, 루한이 협의 과정서 돌발 소 제기했다는데 진위여부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