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출연 중인 진이한이 안방극장 순정남으로 등극했다.
7년 전 상효(유인나 분)가 자신을 떠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자 놀란 해영(진이한 분)이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고백,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
지난 6일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연출 홍종찬, 극본 김도현) 13회에서는 해영과 상효가 부모님을 위해 일주일 동안 부부행세를 하게 됐지만 부모님의 복귀로 다시 상효와 떨어져야 하는 해영의 처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해영은 짐을 챙기기 위해 집에 왔다는 상효의 전화에 놀라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왔지만 그녀가 보이질 않자 떠난줄 알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해 하는가 하면, 과거의 이별이 반복될까 두려워 눈물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상효가 ‘왔냐’라며 어디선가 다가오자 아련한 목소리로 “가버린 줄 알았잖아”라고 안도하며 포옹하는 해영의 모습은 순정남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특히 진이한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틋한 눈빛으로 “상효야, 가지마. 아무데도 가지 말고 그냥 여기 있어. 나 너 보낼 자신이 없어”라며 진심 담은 해영의 뭉클한 고백은 여심을 술렁이게 했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영의 순애보에 가슴이 찡했다”, “해영과 상효 꼭 이어졌으면 좋겠다”, “진이한 연기 대박 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이한 유인나 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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