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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내용 저장기간 2~3일로 축소…삭제내용 복구 불가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10-02 16: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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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내용 저장 기간을 2~3일로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다음카카오는 PC버전 지원, 출장, 휴가 등으로 대화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평균 5~7일간 카카오톡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한번 삭제된 대화내용은 복구가 불가능하고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이 있어도 원천적으로 제공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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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카카오톡 대화내용 저장기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보통 수사기관이 법원 압수수색영장 발부를 거쳐 자료를 요청하는데 2~3일 이상 소요돼 수사기관의 영장집행에 따른 대화내용 제공이 거의 불가능 해 질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정책변경과 함께 향후 수신확인된 대화내용 삭제 기능 등을 포함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도입하는 등 보다 강력한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부가통신사업자로서 법 체계를 존중하며 따른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다음카카오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범위에 한해 존재하는 자료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영장에서 요청한 정보라도 이미 서버에 삭제한 대화내용은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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