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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박진영 때문에 단독 콘서트 갖지 못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7-25 18:36 KRD1
#원더걸스 #박진영 #소핫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소 핫’(So hot)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던 원더걸스가 데뷔 후 한 번도 단독 콘서트를 갖지 못한 속내(?)를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지난 24일 경인방송 서니(Sunny)FM <프리스타일의 행복친구>에 출연, “아무래도 박진영 사장님의 콘서트 때문에 저희 콘서트가 밀린게 아닐까요”며 “아직 한번도 단독 콘서트를 못 해봤는데 기회가 되면 멋진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날 윤하와 함께 지방공연 도중 겪었던 공포이야기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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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는 “멤버 전원이 벤에 모여 쉬고 있는데 분장실에 있던 윤하가 전화를 해 예은이 혹시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불렀냐고 물어왔다”며 “벤에 모두 있는데 왠 난데 없는 소리냐고 했더니 놀란 윤하가 비명을 지르며 예은의 목소리로 누군가가 내 노래를 흥얼거렸어라고 떨리는 목소리를 전해왔다”고 말해 순간 스튜디오를 정적속에 빠트렸다.

원더걸스는 이어 “윤하와의 전화통화에 놀라 그날 공연 내내 등골이 오싹했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의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통해 유빈의 검은 피부 진실도 밝혀졌다.

어릴 적부터 유독 검은 피부색 때문에 ‘까만콩’이란 별명이 있을 만큼 콤플렉스였다는 유빈은 태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도 태닝한 것처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것.

유빈은 또 검은 피부가 “할머니가 혼혈인이라 아무래도 그 피를 물려받은 탓”이라는 농담을 해 한 때 청취자에 혼란을 주는 헤프닝도 벌였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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