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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6기 7만명 일자리창출 목표 공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9-25 15:29 KRD7
#광주시

사회적 합의 통한 광주공동체 정신구현… 모든 시책 일자리 목표관리제와 연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정책 목표를 7만 명으로 설정하고, 연도별 목표, 추진전략과 수단, 실현방법 등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 전산망을 통해 공시한다.

광주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자존감 있는 일자리 창출’에 두고 모든 행·재정적 수단을 동원해 시정수행 결과물을 일자리와 연계하며, 시정의 최대 현안이자 기회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구축, KTX 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을 자존감 있는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사회적 합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광주공동체 정신을 구현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며 특히 일자리의 ‘양’보다 ‘질’에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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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추진 전략으로 ▲사회통합 ▲양질의 일자리창출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유지 지원 등 부문별 과제를 선정했다.

추진 수단으로는 일자리 목표공시제 및 목표관리제, 우수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 등을 시행하고, 사회통합위원회 및 노사민정위원회, 경제계 등 범 시민단체와 수시로 소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반영할 계획이다.

시의 일자리 목표 중 민간부문 1만명 내용을 보면 ▲자동차,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등 지역 전략,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 산업 연계 6000명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외 160개 우수기업 유치 등 4000명 등이다.

또 국비와 시비 등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6만 명은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 250개 신설 등 사회적 경제모델도시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5000명 ▲청년 창․취업지원으로 청년인턴제, 해외인턴십 등 청년일자리 5000명 ▲여성일자리 창출 1만명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2만5000명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타․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민선 6기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통합위원회를 상시화해 광주공동체 정신이 구현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하는 한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KTX 개통 등과 연계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 조직 청년인재육성과 설치에 이어 청년허브센터구축 등을 통한 미래 지역경제 주역인 청년 일자리 확대하고,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선 6기 일자리 목표설정을 위해 학계, 노사, 경제단체, 고용관련 기관, 광주발전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에 자문을 구하고, 지난 4일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는 입장이다.

또 시는 경상사업 5000만 원 이상, 투자사업 1억 원 이상 시책사업에 대해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게 해 시정의 모든 업무추진이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일자리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431개 출향기업을 비롯해 국내 100대기업, 20인 이상 663개 지역 기업 등 1200여 기업에 발송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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