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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농협과 안좌농협 관계자들이 25일 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을 맺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25일 신안군 신안농협과 안좌농협 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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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농협은 장산농협과 합병을 추진했으나 조합원들이 신안농협과 합병을 원해 신안농협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안좌농협은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 합병절차와 조합원 자격 결정 등 실무적인 논의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10월 말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합병 찬반 투표에서 양 조합원 과반수 참여와 과반수 찬성의 결과가 나올 경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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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관계자는 “최근 농협의 합병 추진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기반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조합원 실익 증대와 경쟁력 및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필요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 관내의 경우 올 해 총 10개의 농협이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하의농협과 장산농협, 다시농협과 문평농협이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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