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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배출가스 인증을 조작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본지는 7월 26일 ‘법원,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철퇴…하종선,벤츠·포르쉐·피아트·닛산 등에 소송 확대’제하의 기사에서 약 5000여 명의 배출가스 조작 차량 구매 피해자들을 대리해 폭스바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던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의 “이번 판결을 계기로 벤츠, 포르쉐, 피아트, 닛산 등에 대한 배출가스조작 소송을 확대하고 유로6차량과 6·8기통 배출가스 조작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라는 발언을 보도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배출가스 인증을 조작한 바 없다”며 “2017년 11월 9일 서울 세관 조사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고의적으로 인증 시험 성적서를 위·변조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고 또 검찰에서도 시험성적서 조작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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