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아시아나항공(020560) 출신의 국토부 직원이 아시아나항공을 특별점검 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채널A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출신이 아시아나 특별점검’제하의 기사에서 “특별점검에 파견된 감독관 5명중 3명이 아시아나 출신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 특별점검에 파견된 항공안전감독관 5명 중 3명이 아시아나항공 출신이라 항공사와 유착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박했다.
이어 “이번 특별점검팀은 담당 과장이 직접 점검팀장을 맡고 있고 일반직 5명(과장 포함), 전문 감독관 5명 등 총 10명이 점검팀으로 구성돼 있다”며 “담당 과장이 점검현장을 직접 총괄하며 각 점검관이 접촉한 인물, 점검한 내용 등을 매일 점검 전․후 확인하고 있고, 일반직 1명과 감독관 1~2명을 한 조로 묶어 점검을 함께 진행토록 해 유착 발생 여지를 완전 차단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 출신으로 언급된 감독관 3명 중 1명은 아시아나항공을 퇴사한 지 19년 이상 경과됐고 이후 교통안전공단에서 14년간 근무하고 감독관에 입사했으며 나머지 2명은 아시아나항공 퇴사 직전까지 일선 현장에서만 20년 이상 정비사로 근무해온 직원으로 현장에 내재돼 있는 정비사의 처우, 인원문제 등 어려움 등을 가장 잘 알고 있어 점검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