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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통령 화성동탄 행복주택 방문시 행사 비용 비판 적극 해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17 12: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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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행복주택 방문 행사 비용은 해당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예산이 아니며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 공공임대 홍보와 관련된 예산을 합한 비용이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지주택관리공사(이하, LH)가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이 지적한 문재인 대통령의 화성 동탄 행복주택 방문 행사 비용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앞서 김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관리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LH공사가 대통령의 임대주택 방문을 연출하기 위해 ▲인테리어 등 보수비용 4290만원 ▲행사진행을 위한 예산 4억 1000만 원 등 총 4억 5000여 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LH는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화성 동탄 행복주택 방문 행사 비용은 해당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예산이 아니며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 공공임대 홍보와 관련된 예산을 합한 비용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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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H는 “화성동탄 행복주택 방문 행사에 4억 5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행사 비용은 해당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예산이 아니며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 공공임대 홍보와 관련된 예산을 합한 비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설계 공모대전 당선작 모형 제작, 공공임대주택 홍보 영상물 제작 등에 사용된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며 추후 온라인, 공공장소 등에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고 설명하며 4억 5천여만 원 중 아직 미집행 금액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 LH는 “(대통령 방문)행사시 방문한 복층형 전용 41㎡와 투룸형 전용 44㎡ 세대는 입주예정자 편의, 공공임대주택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본보기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구조변경이나 인테리어 시공은 없었으며 가구·집기 등도 구입하지 않고 임시 대여한 것이다”며 “해당 세대는 추후 입주 계약 완료시까지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한편 LH는 “보도에서 언급된 금액은 발주 금액으로 추후 정산되면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며 “입주 후 접수된 하자는 모두 조치했으며 향후에도 입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하자 발생 즉시 개·보수 등 적극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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