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3가 글로벌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에서 개발했다.
원작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출간된 로버트 커크만의 그래픽 노블(만화형 소설)이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 및 다양한 콘텐츠와 캐주얼한 퍼즐에 깊이감을 더해줄 전투 및 수집형 요소가 함께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의 모든 게이머 및 워킹데드 팬을 공략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전략성을 모두 사로잡은 것이 더 워킹데드: 매치 3의 장점이다.
더 워킹데드: 매치3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 그래픽 노블의 스토리와 배경, 일러스트 등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이다.
게임은 워커라고 불리는 되살아난 시체들로 인해 문명이 파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아무도 없는 병원에서 홀로 살아남은 ‘릭 그라임스’가 가족을 찾기 위해 애틀랜타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릭 그라임스 외에도 네간, 미숀, 로비 등 원작에 등장하던 주요 인물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나 워커의 디자인 및 일러스트 모두 원작자의 감성과 의도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각 스토리는 캠페인의 월드 맵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챕터에 진입할 때마다 원작 코믹스 씬과 대화 씬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89개의 코믹스 씬과 382개의 대화 씬이 준비돼 있으며 여기에 성우들의 연기까지 더해 긴장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기본 스토리 외에도 각 캐릭터 카드를 획득하면 그 캐릭터의 배경 설명과 과거 이야기가 담긴 새로운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캐릭터별 스토리에선 원작에서 생략돼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작 워킹데드 팬들에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와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계관도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더 워킹데드: 매치3 전투는 게임의 제목 답게 같은 색의 블록을 3개 이상 연결하며 풀어나가는 매치 3 퍼즐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색의 블록을 맞추면 해당 색의 속성을 띄고 있는 캐릭터가 공격을 펼치게 되며, 매치한 블록이 있는 위치에서 정면으로 공격을 실행해 앞에 있는 적부터 대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다.
다른 매치 3 게임과 마찬가지로 4개 이상의 블록을 연결하면 특수 블록이 형성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게임 내에는 총 80여 종의 캐릭터 카드가 등장하며, 각기 다른 속성과 등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각종 자원을 사용해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켜 120레벨이 되면 전투 직업과 홈 직업을 고르고 그에 따른 특성을 개발할 수 있다.
즉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용도와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캐릭터 별로 각기 다른 성능을 지닌 장비를 장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저 입맛에 맞게 캐릭터를 키우고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 전투를 펼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로는 스킬이 있다. 스킬은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로 나뉘는데, 액티브 스킬의 경우는 같은 색의 블록을 맞추면 채워지는 기력을 소모해 사용한다.
사용시 적 한 명에게 큰 대미지를 주거나 여럿에게 광역 대미지를 줄 수도 있으며, 옆에 있는 아군을 치유하는 스킬도 있다.
패시브 스킬은 전용 장비를 착용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적의 기력을 제거하거나 대상에게 회복 감소 효과 등을 걸 수 있다. 발동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도 많아 전략적인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게임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매치3 형태이지만, 결국 게임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선 캐릭터를 부지런히 성장시키고 매 상황에 맞는 조합을 들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일 속성으로 캐릭터를 구성하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블록의 색깔이 한정되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최대한 많이 준비해 놓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워킹데드: 매치3에서는 퍼즐로 진행되는 전투와 각종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자신만의 마을을 운영하며 캐릭터나 장비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각종 건물을 지어야 한다.
건물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성장 및 강화 재화, 전투에 필요한 아이템 들을 계속 제작하는 것도 전투 못지않게 중요한 게임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늘어나는 관리지역에 맞춰서 감시탑을 지으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전투에서 얻는 재화들을 지속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외 다른 유저와 겨룰 수 있는 PvP 콘텐츠인 ▲약탈과 매 턴마다 점점 많아지는 워커들을 상대하는 콘텐츠인 ▲군단 전투, 동맹 플레이어와 함께 하나의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펼치는 ▲강적 전투, 다른 동맹과 대결을 펼치는 ▲동맹전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애틀랜타에 실존하는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한 탑 등반형 콘텐츠인 ▲고층지옥과 도시 전역에 퍼져있는 물자를 구해오는 ▲탐색이 있으며, 각 콘텐츠 모두 각기 다른 재화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코믹스나 드라마를 통해 워킹데드 IP를 경험해 본 게이머에게는 원작의 감성을, 캐주얼 게임 팬에게는 이전과는 색다른 재미의 매치 3 퍼즐 게임을, 수집형 RPG 게이머에겐 뛰어난 전략성을 선사한다.
더 워킹데드: 매치3는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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