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그린카가 업계 최초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를 도입해 서울 도심 4개 그린존에서 총 10대를 운영한다.
쉐보레 볼트 EV는 오는 14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2대)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3대) ▲롯데몰 김포공항점(2대)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 주차장(3대) 그린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직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카셰어링 그린카에서만 가능하며 새롭게 도입한 전기차에는 파란색 ‘전기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했다.
전기차는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가 전액 면제되며,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에서는 주차료가 80% 할인되며 오는 9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 받는다.
그린카는 서울에서의 ‘볼트 EV’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고객경험 확대와 전기차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환경부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면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그린카는 볼트 EV 도입을 기념해 오는 8월까지 쉐보레 볼트 EV를 3시간 이상 대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3830원 할인리필 쿠폰’이 무한 제공되며 ‘3830원 할인 리필 쿠폰’ 이벤트는 1번 충전으로 최장주행거리 383km로 화제를 모았던 볼트 EV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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