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CJ제일제당, 불에 직접 구운 조미김 ‘비비고 직화구이김‘ 선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06 10:00 KRD7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직화구이김 #조미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신제품 ‘비비고 직화구이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CJ제일제당 비비고 직화구이김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 직화구이김' (CJ제일제당 제공)

이번 제품은 국내 시판 김시장에서 최초로 불에 직접 굽는 직화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 섭씨 700도 이상의 직화구이 설비에서 김을 직접 불에 구워 고소한 불맛과 김 특유의 바삭함을 살렸다.

식감뿐 아니라 김 고유의 맛을 살린 직화구이 김을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간의 시험 생산과 맛 검증을 거쳤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김에 바르는 참기름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주는 ‘향미강화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적용해 불에 직접 구워도 열 때문에 풍미가 손실되지 않도록 했다.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국산 김 종자인 ‘해풍1호’를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해풍1호를 사용한 토종김을 판매하고 있다.

G03-8236672469

지난해 기준으로 약 2900억원 규모인 국내 조미김 시장은 대부분 제품이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들어져 각각의 제품별로 맛과 식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김은 원래 불에 구워먹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기존 제품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실제 제품 출시 전 조미김의 맛에 대한 기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자체조사에서도 소비자가 김의 맛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바삭한 식감’을 꼽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담당 부장은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집에서 직접 구워먹던 김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측면에서도 기존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직화구이김 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직화구이김의 가격은 할인점을 기준으로 16봉(각 5g)이 6980원, 20봉이 8480원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