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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는 업계 최초로 매운맛을 더한 캔햄 ‘매운리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운리챔은 훈연 건조한 멕시코 할라피뇨 고추인 ‘치포레(Chipotle)’ 가루를 넣어 만든 고급 캔햄이다. 치포레의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햄의 느끼함을 잡아줄뿐 아니라 은은한 스모크 향이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 큼직한 체다치즈를 넣어 매운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지도록 했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 함량이 88% 이상으로 햄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뒷다리살에 비해 마블링이 좋고 육질이 연한 앞다리살을 사용했다. 특히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면서도 나트륨 함량을 줄여 짜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고급 캔햄들은 지금까지 돼지고기의 원산지 및 함량, 각종 부재료, 합성첨가물 무첨가 등의 영역에서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동원F&B는 매운리챔를 통해 본격적인 ‘가미(加味) 캔햄’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매운리챔은 음식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인 맛에 더욱 집중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가미 캔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운리챔의 가격은 200g 용량 제품 3580원, 340g 용량 5580원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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