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이 커피전문점 ‘라떼킹’과 손잡고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라떼킹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커피메뉴를 선택할 때 우유 옵션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선택할 수 있는 ‘소잘라떼’ 메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유를 마시면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배탈, 복통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김태준 라떼킹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평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착안해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커피 메뉴 선택에 제약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유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소잘라떼 메뉴는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소잘 카페라떼’ △강하게 추출한 커피와 진한 풍미의 연유가 어우러진 베트남식 커피에서 착안한 ‘소잘 베트남라떼’ △꿀을 넣어 이름 그대로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소잘 컨디션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소잘라떼 메뉴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라떼킹의 라떼 메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짐은 물론 다소 생소했던 ‘락토프리 우유’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라떼킹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여행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소잘 카페라떼, 소잘 베트남라떼, 소잘 컨디션라떼를 주문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23일까지 신규 출시된 3종 메뉴의 우유 옵션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선택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190㎖)’를 증정한다.
한편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탈, 더부룩함, 가스 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우유 속 유당(lactose, 락토스)을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을 통해 분리∙제거한 국내 최초 락토프리 우유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