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원F&B가 비린 맛을 없앤 새로운 꽁치캔 제품을 내놓고 시장 확장에 나선다.
동원F&B는 비린 맛을 없애고 고소한 맛을 더한 꽁치캔 ‘동원 고소한 꽁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 고소한 꽁치는 꽁치 원물의 비린 맛을 잡은 것이 특징. 새로운 제조공법인 ‘리프레시 공법’과 통깨 참기름 등 자연산 고급 부재료를 통해 비린 맛을 제거하고 고소한 맛은 더했다. 동원F&B는 캔에 들어 있는 꽁치를 그대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리프레시 공법은 꽁치를 익히는 과정에서 배어나는 핏물과 각종 부유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꽁치의 비린내를 없애고 국물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꽁치캔 제품들과 달리 자연산 제철 가을 꽁치에 통깨 참기름, 카놀라유, 국내산 생양파 등의 자연산 고급 부재료를 첨가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한편 동원F&B는 동원 고소한 꽁치 출시와 함께 맹기용 셰프를 모델로 온라인 바이럴 영상도 공개했다. 맹기용은 훈훈한 외모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지난해 한 TV 프로그램에서 미처 비린내를 잡지 못한 꽁치 샌드위치를 선보였다가 논란에 휩싸이며 ‘맹꽁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바이럴 영상의 콘셉트는 ‘셀프 디스(self-dis)’다. 꽁치로 인해 논란의 중심이 됐던 인물이 꽁치를 소재로 한 바이럴 영상에 등장한다는 유쾌한 역발상이다. 영상 속 맹기용은 어둑한 취조실에서 형사로부터 꽁치의 비린내가 없어진 비결이 무엇이냐고 취조를 받게 되고 맹기용은 동원F&B 덕분에 꽁치가 고소해졌다고 맞선다.
동원F&B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52%로 국내 꽁치캔 시장 1위 업체다. 동원F&B는 동원 고소한 꽁치를 통해 꽁치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장 규모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원 고소한 꽁치의 가격은 4980원(300g*2개)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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