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키보드 전문업체 앱코(대표 이태화)는 갈축과 적축을 적용시킨 기계식 키보드 'K730'와 기계식 키패드 'K522' 화이트 버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계식 키보드 K730은 104키 배열을 기본으로 알루미늄 상판을 채택한 비키스타일의 제품이다. 이중사출 키 캡을 채택해 시인성과 LED 백라이트의 투과성이 높다. 무한 키 동시 입력 기능과 윈도 키 잠금 기능, 단축 키 기능, 볼륨조절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키캡은 체리사 제품과 호환 돼 교체도 용이하다.
기계식 키보드는 키감과 타건음 및 키 압력에 따라 기계식 축을 청축과 갈축 및 적축으로 구별된다. 청축에는 50g(±15g)의 키 압력이 적용되고, 갈축과 적축에는 45g(±20g)의 키 압력이 적용된다. 청축은 찰칵거리는 타건음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적 유형이다. 갈축은 청축의 소음을 줄이고 찰칵거리는 촉감도 줄인 축이며, 적축은 소음도 없고 키감이 부드럽다.
청축을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는 PC방과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며, 사무실에서는 찰칵거리는 소음이 없는 적축을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가 주로 사용된다. 앱코는 청축에 이어 갈축과 적축을 출시하며 K730을 풀 라인업을 갖췄다.
화이트 버전의 기계식 키패드 K522은 카일 청축을 기반으로 22개의 키 배열을 제공한는 보조용 키패드로 철제 보강판을 채택한 비키 스타일의 제품이다. 금 도금된 USB 커넥터와 노이즈 필터, 직물 케이블방식, ABS 키 캡 등의 스펙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리무버가 기본으로 포함됐다. 포스(POS) 장비나 외부 단말기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실의 회계·경리부서, 은행업무시 사용되는 대부분의 키를 담고 있다.
이태화 앱코 대표는 “청축을 채택한 K730과 K522 블랙 버전이 신제품 출시 직후 품절될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며 K730 갈축과 적축 버전과 K522 화이트 버전에 대한 출시 요청이 빗발쳐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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