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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미약품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이번 실도신은 기존 알파차단제 보다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때문에 저혈압이나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은 4mg, 8mg 2가지로 출시됐다. 실로도신 8mg의 경우는 또 다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Tamsulosin) 0.2mg 대비 2주차 이후의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탐수로이신 0.2mg을 4주 투여한 후 실로도신 8mg로 전환 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추가적으로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실도신은 타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두테드(두타스테리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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