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파스퇴르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을 넣은 대용량 요거트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에는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를 2600mg 함유하고 있다.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식물성 성분으로 잘 알려졌다.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는 우유와 유산균,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 외에는 물 한 방울 첨가하지 않았다. 당은 물론 유화제, 안정제, 색소, 향료 같은 합성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정통 플레인 요거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스테롤 수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당과 지방 섭취에 민감한 점을 감안해 저지방(지방 1%) 제품으로 설계했다. 한 컵에 400억 마리 이상의 덴마크산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까지 챙겼다.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의 가격은 400g 한 컵 33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떠먹는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의 시장규모는 2013년 620억원대에서 2014년 930억원대로 성장했다. 대용량 요거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파스퇴르는 베네콜로 성장하는 대용량 요거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베네콜은 세계적인 콜레스테롤 저감 브랜드다. 1995년 핀란드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마가린·발효유·식용유·커피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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