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분기 세아특수강(01944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5억원(YoY -6.3%, QoQ +3.3%)과 94억원(YoY -24.8%, QoQ +3.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수요처들의 재고조정 효과 완화로 제품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1.5만톤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 시작된 현대종합특수강(구 동부특수강)의 증설완료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현상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제품판가가 여전히 약세(YoY -6.7%, QoQ -0.7%)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하의 실적이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종합특수강의 지난해 증설에 이어 올해에도 수소로 3기 추가 도입으로 CHQ Wire 생산능력이 지난해대비 3만톤 증가한 27만톤이 예상되기 때문에 세아특수강의 올해 제품판매량은 +2.7%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제품판가의 경우에도 업체간의 가격경쟁 심화로 전년대비 3.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아특수강의 201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419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 가동한 중국 2공장(천진)의 가동률 상승을 감안하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8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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