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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농협은행은 25일 본부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농협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부서장을 발탁했다. 문갑석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80년 입사이후 주로 경남 사천, 삼천포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영업능력과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문갑석 부장은 여러번 업적평가 우수상,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해온 농협은행내 여성리더로 꼽히고 있다.
또한 안병서 영업부장, 원종찬 공주시지부장, 오두희 종로지점장등 일선 영업점장 11명이 성과를 바탕으로 본부 주요부서장으로 발탁됐다.
김주하 신임은행장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켜가면서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현장마케팅 능력 우수자 위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부 부서장 인사의 특징은 사업구조개편 3년차를 맞아 은행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영업현장위주의 직원을 부서장으로 발탁해 성과중심의 인사를 실시한 데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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