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선출됐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의결됐다. 제12대 회장으로는 전임 광주·전남도회장인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가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와의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홍 제12대 회장은 “장기간 지속 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 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제12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박재홍(朴宰弘) 회장은 1956년생으로 전라남도 영광 출신이다.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고 ▲영무건설 대표이사(2003∼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2014∼2016, 역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2017∼2019, 역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위원장(역임)을 거쳐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상 내역으로는 ▲은탑산업훈장(2011. 12) ▲국무총리표창(2015. 6) ▲국토교통부장관표창(2014. 12)이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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