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상호 전국퀵서비스라이더연합회(회장, 박현우, 이하 전퀵연) 전라남도 광주지부장이 지난 4월 6일 탄생한 전퀵연의 출범과 관련해 전국 17만 퀵 서비스라이더들을 독려하며 퀵서비스 라이더들이 자생할 수 있는 롤 모델을 공개했다.
박 광주지부장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권익을 위한 퀵서비스 라이더단체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구성을 갖춘 퀵 서비스 라이더 단체가 출범했다”며 “전퀵연 출범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 광주지부장은 “전퀵연의 출범은 생계형 퀵서비스 라이더들의 오래된 숙원 성취다”며 “전국적으로 생계형 라이더들의 전퀵연 지부 결성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광주지부장은 “물론 새로 탄생된 생계형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단체인 만큼 주변에서 반대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에 굴하지 말고 생계형 퀵 서비스라이더들의 권익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퀵연 집행부를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박 광주지부장은 “전국에 산재한 퀵 서비스 라이더들은 전퀵연 광주지부를 롤 모델로 생계형 라이더들끼리 모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퀵연 광주 지부는 지난 4월 6일 전퀵연 출범과 함께 결성됐고 광주지역에는 약 30여 개의 퀵 서비스 사업체에 모두 400~500여명의 생계형 퀵 서비스 라이더들이 분산돼 종사하고 있다.
또한 전퀵연 광주 지부는 현재 퀵 서비스 라이더들이 모금한 약 3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이륜차 경정비 설비를 갖추고 자가 정비를 통해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비용 절감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륜차 경정비 설비와 관련해 박성호 광주지부장은 “퀵 서비스 공용센터들은 막대한 이익산출에도 불구하고 약 300만원이면 갖추는 이륜차 경정비 설비를 단 한 번도 갖추어 준적이 없다”며 퀵 서비스 공용센터들을 비판했다.
한편, 전퀵연 광주 지부는 광주 북구 중흥동 시내 중심지역에 보증금이 없는 월 30만원 월세의 약 10㎥(약 10평)의 사무실 공간에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회비 2만 원을 부담하는 퀵 서비스 라이더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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