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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국내 메디컬 익스프레스시장 집중 공략…‘운송요금 현실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8-27 09:57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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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인호 DHL코리아 상품개발팀 마케팅부 부장이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인호 DHL코리아 상품개발팀 마케팅부 부장이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5월 국내에서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DHL코리아가 운송요금 현실화를 통해 국내 메디컬 익스프레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배인호 DHL코리아 상품개발팀 마케팅부 부장은 “올해 DHL코리아의 목표는 국내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타 운송업체를 통해 메디컬 익스프레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소 높은 운송비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 부장은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 기반을 갖고 있는 DHL이 한국에서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이젠 메디컬 익스프레스 시장의 운송요금을 현실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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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 부장은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클리닉이나 종합 병원에 발송하는 시간 및 온도에 민감한 시험용 신약, 임상용품, 지원 물질, 임상용 검체 등을 안전하고 빠르게 국제 규격에 맞추어 수출, 수입해야하는 상품으로 무엇보다 빠른 배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배 부장은 “그동안 DHL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유수 글로벌 제약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ed Research Organization)들과의 계약을 통해 이미 수년간 월수만 건의 거래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많은 노하우를 쌓아 왔고 이제 한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메디컬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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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공식 론칭한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국제항공수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규정하는 Dangerous Goods Regulations에 따라 Biological Substance, Category B(IATA 위험물 번호: UN3373), Exempt Human Specimen, 냉매제로 활용되는 드라이아이스(IATA 위험물 번호 UN1845)에 해당되는 각종 바이오 물질, 의약품, 검체 등의 의약 물류 대상을 발송할 수 있다.

또한 DHL은 온도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 상온, 냉장, 냉동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으며, DHL 메디컬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DHL 고객센터(1588-0001)로 전화하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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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국내 메디컬 익스프레스 시장은 임상시험으로 발생하는 관련 검체·도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바이오산업 지원과 맞물려 바이오 시장은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임상시험 물품을 나르기 위한 고객들의 니즈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우리나라는 선점 업체들이 세워놓은 높은 운송운임이 고객들에게 다소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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