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미래한국당 비례 대표 공천 탈락에서 20번으로 변경됐다가 또다시 10번에서 14번으로 최종 확정된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들의 결집한 저력을 보여줘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비례 대표 14번 순위 최종확정 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소상공인들에게 그동안의 절박함을 이야기할 최소한의 창구가 생겼다”라며 “이제 소상공인들의 결집 된 저력을 보여줘야 할 이유 생겼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아마 미래 한국당이 저에게 비례 대표 14번을 배정한 이유가 소상공인들의 변화와 의지와 힘을 보여달라는 호소다”며 “비례 대표 14번 뿐만 아니라 최소한 25번까지는 확실한 당선 안정권으로 만들어 달라는 당의 절박한 주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 후보는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표가 많았음에도 돈도 없고 그 흔한 빽도없어 정치권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미래한국당 비례 대표 25번까지 반드시 당선 안정권 순위로 만들어 소상공인들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후보는 “사실 그동안 우리 소상공인들은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잘못된 경제 정책에 내몰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및 경기침체로 우리가 견디기 어려운 가장 밑바닥까지 추락해 몸부림 첬지만 정치권과 행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는 너무나 미흡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정부는 노동자 위주 우선 정책으로 실망감만 안겼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소상공인들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총선은 민생이 화두가 될 것이며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의 표심이 중요한 당락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최 후보는 “우리 소상공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한국당 비례 대표 25번을 당선 안정권으로 안착시키는 힘을 보여줄 때 정치권은 앞으로 노동계를 대우하듯 우리 소상공인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단결을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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