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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소상공인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 활로 개척’ 약속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30 19: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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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소공연)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소공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이 2021년 신년사로 소상공인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행보를 제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은 코로나 사태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IMF 보다 더한 미증유의 위기에 내몰린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건국 이래 최초의 영업정지와 영업제한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견디면 끝날 줄 알았던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다”며 “영업정지 업종은 오랜 기간 영업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됐고 영업제한 업종은 영업시간 단축과 품목 제한으로 매출이 급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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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의 채무 비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빚을 내어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의 터널을 벗어나기에는 아직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답해 했다.

또 김 직무대행은 “소상공인연합회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강조해온 임대료 등 직접지원, 세제감면, 긴급대출 확대 실시, 금융부담 완화 등의 대책이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더욱 와 닿게 현실화되어 이 고통의 터널을 소상공인들이 지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며 “소상공인 위기 탈출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의 발걸음처럼 우직하게 걸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에 소상공인의 입장을 올곧게 대변하며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와 규제 발굴, 특히 전국 곳곳에 실핏줄처럼 구성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의 체계적인 조직화에 나서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기본법 시행 원년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모아주신 염원을 통해 소상공인기본법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하였고 올 1월부터는 이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된다”며 “소상공인 업종을 독립적인 분야로 인정하고, 소상공인 중장기 발전 계획을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수립, 점검하게 되는 이 법의 주체는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법 실행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 700만 소상공인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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