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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11일 소상공업계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정회원 가입 문턱을 낮출 계획을 발표한 것과 중기부가 스마트공장에 342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요 이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9개 이상 시·도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현행 정회원 요건을 갖추기 어려워 가입하지 못했던 소상공인 협회들은 낮아진 문턱을 반기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정회원가입 문턱 낮춘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단위 단체로 자격을 제한한 정회원 가입요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 업계의 의견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5개 시·도에 활동하는 소상공인 회원 200명 이상의 단체가 소상공인연합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회원사의 활동 범위를 9개 이상의 지차제로 규정해 사실상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만 가입 가능해 소상공업계의 불만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개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의 정회원 가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유사단체, 지역 대표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기부, 스마트공장 4000개 보급 계획…3428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 이하 중기부)는 올해 4000여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 위해 사업비 총 3428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12일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하고 구축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해 3428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제대로 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신규 구축의 경우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하고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레벨3(중간1) 수준 이상으로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듯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편리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시범공장 25개도 함께 보급에 나선다.

○…중진공,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진행=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 R&D 성공판정 기술 및 특허 등록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양산·매출 발생 등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해야 하며 기업당 1개 과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하고 선발 기업에게 ▲사업화 기획 ▲시장 검증 ▲시장친화형 기능 개선 등 중소벤처기업이 자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단계에서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성능향상과 기능 개선 등에 필요한 개발 보조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강남구, 제9기 청년창업가 모집= 서울 강남구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제9기 청년창업가 70여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IT 및 기술·디자인·지식 서비스(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20~39세 청년창업가로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의 창업자(1~5명 구성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1년간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공간과 창업교육, 1:1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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