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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21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가 황창규 KT회장을 비판한 것과 중기부가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소상공인과 KT가 KT사태의 손해 배상에 대해 논의하는 상생보상협의체가 꾸려졌지만 여전히 서로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KT가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지만 향후 KT가 적극적인 자세로 피해보상을 논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상공인연합회, “황창규 KT회장, 법률적·도의적 책임 필요”=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KT(030200) 불통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황창규 KT회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KT불통 사태에 관해 두루뭉술한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아직까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연합회는 “KT가 상생보상협의체에 전체 피해 소상공인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공개하고 제대로 된 손해배상이 산출되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손해에 대해 법률적, 도의적 책임을 질 것을 주장했다.

○…중기부, 2019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 이하 중기부)는 지난해보다 2985억원 늘어난 2조 844억원 규모의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 공고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됐다.

2019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주요 특징은 ▲역대 최대 규모 소상공인정책자금(1조 9500억원) ▲ 융자금 상환에 대한 수요자 선택권 강화 ▲ 준비된 창업 유도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 홈쇼핑 입점 등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사업 신설 ▲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과 안전망 확대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순환되는 구조가 되도록 사업추진을 하겠다”며 “준비된 창업부터 원활한 재기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이배 의원, “상생협력 우수기업, 비금전적 인센티브 필요”=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 정기세무조사 면제, 인센티브인가 탈세 조장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면제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상생협력 제도 정착 및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채 의원은 토론회에서 “상생협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자율성을 보장해주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가 중국인터넷온라인서비스영업장소업계협회와 서울 인문협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측 협회는 인문협에게 한국PC방 운영 현황과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두 협회는 한·중 4차산업, PC방 산업, e스포츠 산업에 대해 협력할 것을 논의하고 PC방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병수 인문협 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한· 중 PC방 업계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합작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우수제품 오프라인 '빅세일전'=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24∼26일 경기도 수원시청역 지하 광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프라인 빅세일전을 한다.

행사에서 소상공인들은 자체 생산한 식료품부터 설 선물, 제사용품, 애견용품, 가전용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연합회는 오는 8월까지 빅세일전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신보·경제진흥원, 소상공인 1050억 금융지원= BNK부산은행·부산광역시·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이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50억원의 금융지원을 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7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 내 창업 3년 미만 기업·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제로페이 가입업체 등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한도를 부여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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